주말에 엄마랑 함께 다녀온 보령 여행
날씨도 따뜻해졌고 드라이브도 할겸
엄마가 대천가자고 해서 다녀왔어요:)
도착하니 점심 먹을 시간이라
바로 대천항수산시장으로 !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요><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었는데도
주차자리가 많이 없더라구요.
사람들이 따뜻해지니 많이 야외로 나왔나봐요.
수산시장 안에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싶은데
모든 가게에서 호객행위를 엄청 하시더라구요
이런거 불편해 하는 1인이라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남편이 몇군데 시세랑 얼마나 주는지
물어보더니 여기가 가장 잘해준다고
여기서 구매하자고 하더라구요ㅋㅋ
저희가 고른 곳은 29번 우성수산인데요
28번 수연호 수산 / 29번 우성수산
같은 곳이에요!
지금은 도다리랑 쭈꾸미가 철이라서
도다리는 회로 쭈꾸미는 샤브샤브로
먹기로 했어요.
도다리는 kg당 3만원 / 쭈꾸미는 kg당 4만원
도다리랑 쭈꾸미, 8만원에 구매하고
멍게, 가리비, 조개, 새우
거기에 낙지 한마리까지 서비스로 주셨어요ㅠ
진짜 너무 잘해주셔가지고
명함도 받아왔어요ㅋㅋ
다음에도 또 갈예정입니다! 강추
구매하고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갔어요.
포장도 가능하고 2층에서 식사도 가능해요!
밖에서 주차장은 꽉찼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전부 다 식당에 있었더라구요ㅎㅎ
여기 말고도 식당이 몇군데 더 있었는데
모든 식당에 손님이 꽉 차있었어요!
· 2인 상차림 ￦ 15,000
(1인 추가시 ￦5,000)
· 샤브샤브 1KG당 ￦10,000
세명이라서 기본 상차림비 2만원에
샤브샤브 1kg추가해서 1만원
총 3만원 결제했어요!
회를 구매해서 매운탕도 생각했었는데
샤브샤브가 있으니 굳이 매운탕 안해도 된다는
우성수산 사장님말에
매운탕은 따로 안했어요!
샤브샤브로 충분해서 안하길 잘한것 같아요
(매운탕 기본 ￦10,000 / 대 ￦15,000)
샤브샤브에 들어있는
조개랑 새우는 다 서비스로 주신건데
진짜 푸짐하죠♥
사이즈도 크고 통통한 쭈꾸미들
알이 많이 차있을 줄 알았는데
알이 차있는 건 몇마리 안되서 조금 아쉬웠어요ㅠ
물론 저는 안먹지만
남편이랑 엄마가 좋아해서ㅎㅎ
서비스로 주신 멍게랑 낙지
낙지는 탕탕이로 먹었는데
참기름 향이 솔솔ㅠ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가야할듯...
도다리 회는 쫄깃하고
광어랑 우럭 섞인 듯한 식감이 좋아요!
지금이 제철이라 진짜 맛있으니까
꼭 봄이 가기전에 도다리 드시러 다녀오세요:)
서비스도 푸짐하게 주셔서
8만원에 세명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모자라면 칼국수나 수제비 먹으려고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식사는 패스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왔고
봄 맞이 드라이브겸 다녀오기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대천항 수산시장 우성수산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많이 주셔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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